우편업무 자동화(Excel Visual Basic, pyautogui)

내가 복무중인 곳에서 이전 까지의 사회복무요원들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업무를 해왔다

나는 이게 너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기우편물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일 아침 데이터를 불러와서 

 

엑셀로 열기를 누르고

 

이렇게 원본폴더에 저장하고 저 엑셀에 각각의 열을 하나하나 복사해서

이 양식에다가 하나씩 붙여놓고

수령대장이라는 폴더에 오늘날짜로 이름변경해서 저장한 후

수취인명에 있는 이름을 교직원한글파일에서 검색해

학과명을 찾아내서 해당 학과명으로 변경하고

확인이 끝난 행은 저렇게 ㅇ 동그라미를 넣어준후

학과를 그룹으로 노란색 그룹서식을 일일이 넣어주고

복사해주면 끝이다  

 

등기가 2~30개면 할만했는데

입시기간이나 자격증신청기간 뭐 별별 이유로

100~200개가 들어온다.....

점심까지는 그냥 등기만 하다가 끝난다

이당시 컴활을 딴지 얼마 되지않았을때라

 

바로 비쥬얼 베이직을 켜서 매크로를 만들기 시작했다

 

일일이 작업했던 모든 것들을

 

최대한 자동화 시키고자했다

교직원일람표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학과에 맞춰 엑셀화 시켰고

 

이 시트에서 찾아서 자동으로 학과로 수취인명을 바꾸게 만들었다

 

 

그리고 저 버튼들만 누르면 자동으로 실행되게 하였다

 

아 그런데 이마저도 반복적인게 있길래

 

파이썬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컴퓨터만 키면 그냥 자동으로 저 모든 과정을 실행할수있게 코딩해주었다

 

우선 우편 프로그램같은경우

 

우체부아저씨가 데이터를 쏴줘야지 떴기때문에

 

우체국쪽에서 데이터를 보내기 전까지는 수신버튼을 눌러도 받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pyautogui 를 이용해서 

 

데이터가 있을때랑 없을때의 차이를 비교해서

 

그 차이에 해당하는 영역을 반복문을 통해 감시하게 했고

 

우체부 아저씨가 보내면 불러와진 데이터를 인식한후 수신하기 버튼을 누르게 된다

 

그 등기 프로그램은 내가 만든 프로그램이 아니라서 그 프로그램의 코드를 조작을 할 수 가 없었기에

 

이미지 인식 기능이 있는 자동화 라이브러리인 pyautogui 가 최적이었다.

 

버튼들을 다 캡쳐해서 해당 버튼사진과 일치하는 버튼의 위치로 가서 마우스를 클릭하게 끔 하는 식으로 작업하였다

 

작업은 비교적 단순했다

 

좀 힘들었던것은 엑셀작업할때 매크로 만드는게 힘들었다

 

그리고 교직원일람표는 한글파일이고

매달 수정이 조금씩 되는데

그럴때마다 엑셀에서 교직원이름을 새로 추가하거나 없애주어야하는데

한글파일이랑 엑셀이랑 연동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고

한글파일에는 표로 되어있어서 복잡할것같다

그게 좀 문제점이긴 하다

 

 

하지만 처음 아무것도 없을 당시

 

2시간 정도 걸렸다면

 

지금은 10분 안에 끝나니

매우 만족한다.